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4기 입주예술가의 일 년을 마무리하는 전시를 개최합니다. 한 해 동안 각자의 주제를 잡고 매진한 결과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와 창작 실험의 장이자 작업의 치열한 고민을 풀어냈던 스튜디오를 공개하는 오픈스튜디오를 준비하였습니다.
올해에는 1월에 입주한 국내작가 5명과 3개월씩 입주한 국외작가 3명이 테미를 거점으로 창작활동을 했습니다. 국내작가 5명은 6월부터 10월까지 릴레이 개인전을 통해 각자의 주제를 심도 있게 풀어내었습니다.
이 전시들로 5월에 다시 단장한 1층 아트라운지는 퍼포먼스, 페인팅, 영상,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시각예술로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국외 작가 3명은 각각의 입주기간 동안 대전 내에서 자신의 주제와 연장선상의 장소 특징적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2017 입주예술가 결과보고전 - 알맞은 시절 전시기간 동안에는 입주예술가가 큐레이션 한 영화를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자세로 감상하는 ‘테미무비나이트’와 작가와의 자유로운 대화 속에서 작가관을 알아보는 ‘아티스트 토크’로 관람객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테미에서 입주기간동안 정진된 작품에서 보여지 듯, 작가생활의 길지도 짧지도 않은 1년의 알맞은 시절을 창작센터에서 보낸 4기 입주예술가의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기대를 해봅니다.
Artist Residency TEMI is holding an exhibition that marks the closing of one year’s work by its fourth group of resident artists. The Open Studio allows artists to reveal their studios where they have concentrated on transforming their subjects and ideas into artworks for an entire year and where we can see the outcomes of their creative efforts and experiments.
This year, five domestic artists who moved in this January and three foreign artists who stayed for three months were engaged in creative works at TEMI. Five domestic artists took part in relay solo exhibitions from June to October, presenting works created through in-depth exploration of their own themes.
Our Art Lounge on the first floor, which was refurbished this May, has become filled with works of visual arts in various genres such as paintings, videos, installations and performances. In addition, our three foreign artists carried out site-specific works related to their individual themes during their residency periods in Daejeon.
Throughout the duration of the “2017 Artist Residency Report Exhibition: An Appropriate Period,” ‘TEMI Movie Night,’ where visitors can enjoy movies curated by the resident artists in comfortable positions, and ‘Artists Talk,’ where viewers can learn about the artistic views of relevant artists through free discussions, are also offered to the public.
We look forward to, with high anticipation, the future activities of this year’s resident artists who have spent a year ? an appropriate period that is neither short, nor long ? of their artistic life at TEMI, as witnessed by their works produced here with devotion.
■ 연계행사 ■
★ 오픈스튜디오
일 년에 단 두 번만 열리는 작가들의 스튜디오, 작품이 탄생하는 과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일시 10. 20(금)~ 10. 22(일), 11:00 ~ 17:00
장소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2층 스튜디오 6실
스튜디오 1 : 이승현
스튜디오 2 : Klara Petra Szabo
스튜디오 3 : 노상희
스튜디오 4 : 김연희
스튜디오 5 : 이지영
스튜디오 6 : 이샛별
★ 테미무비나이트
입주예술가가 큐레이션 한 영화감상 .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친구?가족?연인과 함께하는 무비나이트.
장소 : 옥상(날씨에 따라 변경 가능)
10.20.(금) 19:30 /요시토모 나라 와의 ‘여행’ / 노상희 작가
10.21.(토) 19:30 / 엣지오브 투모로우 / 이샛별 작가
10.27.(금) 19:30 / 8월의 크리스마스 / 이승현 작가
10.28.(토) 19:30 / 인디에어 / 김연희 작가
★ 아티스트 토크
작가에게 직접 듣는 작가관과 작품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어보는 시간. 자유로운 대화 속에 관람객과의 교류의 시간을 갖습니다.
장소 : 1층 아트라운지
10.21.(토) 15:00
- 김연희 15:00
- 이승현 15:30
- 이샛별 16:00
10.28.(토) 15:00
- 노상희 15:00
- 이지영 15:30
- Klara Petra Szabo 16:00
★ 실크스크린 체험
‘전시만족도조사서’를 작성하시면 에코백 위에 실크스크린를 하는 체험을 제공해드립니다.
일시 10. 20(금) ~ 10. 29(일) 10:00~18:00
장소 1층 아트라운지 내 북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