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자축하는 행사를 11월 30일(목)에 개최한다.

2014년에 개관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대전문화재단이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80여명의 예술가를 지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가들의 창작역량 강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였고 지금까지도 지역을 대표하는 시각예술 레지던시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시와 포럼이 결합된 행사로 총 3부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1부에는 대전문화재단 예술지원팀 최창희 팀장이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의 10년간의 활동에 대해 관람객들에게 소개한 뒤 ‘테미의 10년, 기억과 의미’을 주제로 「구석으로부터」 송부영 대표와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6기 입주예술가 듀킴이 발제를 맡았다.

2부는 신미정 작가의 작품 전시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를 주제로한 토크와 관련 내용을 활용하여 제작한 영상작품이다. 신미정 작가는 2017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지역리서치 작가로 참여하였으며 현재는 금천예술공장 입주작가로 있다.

마지막 3부는 ‘레지던시가 관계맺는 시공간’을 주제로 연수문화재단의 이주경 차장과 前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정시우 학예연구사, 창동스튜디오 박희정 매니저가 포럼의 발제를 맡았다.


前 서울시립미술관 고원석 전시과장이 기획에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으며 지금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 입주해 있는 10기 입주예술가의 오픈스튜디오와 연계해 일반 관람객들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였다.

행사는 테미예술창작센터 1층 아트라운지에서 14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