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와 찌르레기와 함께 있는 나그네>는 한국의 분단현실을 은유한다. 그것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공회전하는 분단 현실에 대한 비판이면서, 동시에 그 현실은 우리에게 끝없는 과제로 다가옴을 말한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끝없는 길에 대한 비유이다.
This large-scale video installation work is a metaphoric expression of Korea’s status as a divided nation. It is criticism cast upon the reality of the divided nation that makes a fertile rotation like a squirrel wheel and at the same time speaks eloquently of the reality to be presented as endless tasks to 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