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의미는 이미 주어져 있는 것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하는 움직임을 통해 접속하는 과정에서 생성된다. 한 사람의 움직임은 사물, 더 나아가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고, 다시 타인의 반응이 반향되어 돌아온다. 이러한 공-현존(copresence)을 통해 의미가 발생될 때 사건은 순간적으로?발생했다 사라진다. <사물이 사건이 될 때>는 사건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장소이자, 부호와 단어가 접속하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사건으로 전환되는 생성과 변이의 공간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Meaning is not to deliver what is already given, but rather it is created in the process of connecting through interactive motions. A person’s motion influences things and other persons, and in turn, the responses of other persons reverberate back to him or her. When meaning is generated through this copresence, an incident occurs momentarily and then disappears. Viewers are invited to “When objects become an event,” a place where one awaits an incident to happen, and a space of creation and changes where different incidents occur based on the ways symbols and words are connected with one anot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