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와 네덜란드에 있는 미술관에서 약 450년 전의 화가인 Pieter Bruegel과 Hendrick Avercamp의 작품들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거리를 가득 채우고 있었다.
런던에 갔을 때 나는 전 세계에서 온 사람들을 거리에서 볼 수 있었다. 그 사람들은 어디서부턴가 걸어와서 어디론가 분주히 걸어가고 있었고, 그런 사람들과 부딪치거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서 한참을 기다리는 것 역시 한국에서의 일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시 농담으로 런던 거리에서 할 수 없는 일 중에 한 가지는 세 사람이 나란히 걷는 것이라고 할 정도로 수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걸어 다니고 있었다. 문화와 인종이 달라도 인간은 보편적 삶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게 이 시대 사람들의 삶은 그림에서 본 450년 전 사람들의 삶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다. 나는 이러한 인간의 보편적인 삶을 "걷는다"라는 가시적인 의미로 표현하고자 했다.?
I was inspired by some masterpieces of Pieter Bruegel and Hendrick Avercamp at the museums in Belgium and in the Netherlands. Pieter Bruegel and Hendrick Avercamp were artists, roughly 450 years ago. What I saw at the museum was about people. In the pictures, many people are on the ground.
At present, there are a lot of people from every country in London. If you walk the streets of London, jostling with the crowds is a daily occurrence and sometimes, you have to wait for a while in order to enter the underground. One of the things that cannot be performed in London is to walk alongside three people. People’s lives in this era seem to be similar to people’s lives in the past even after 450 years.
Every second is precious to me in London like every breath is important for us to be alive. It makes me feel alive and more enhanced. However, I cannot remember everything I experienced and everyone I met. We are losing our memory day by 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