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모든 역사는 신화, 우리 모두는 신화의 주인공이다. 오늘도 신화는 부서지고 덧붙여진다. 작가의 특권이란 마음껏 상상을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우린 우리의 이야기, 우리의 상상이 세상에 전달되어 강력한 힘, 현대의 신화가 생겨나길 바란다.
<2100년 우리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새롭게 통일 된 ‘네오조선’에 사는 우리의 미래를 보여준다. 100년 후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사람들의 믿음은 어떻게 변해갈까? 이미 존재하는 이야기, 혹은 숨겨져 있던 이야기를 모티프 삼아 현재를 반영하고 2100년 미래의 이야기를 새롭게 그려보았다. 2100년 우리의 기이하고 엉뚱한 세계에 여러분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