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평의 공간이 시멘트와 종이꽃으로 채워져 있고, 이 꽃은 지난 5년을 함께 해 온 각기 다른 명함들과 청첩장으로 제작되었다. 얼마 전 나는 결혼과 함께 새로운 직업을 하나 더 얻게 되었다. 지금의 달라진 삶에 적응하고 앞으로 더욱 변화될 삶을 위해 준비하며, 보편적인 여성으로서의 삶과 태도에 대해 고민을 한다. 중심을 잃지 않기 위해 스스로 인생의 균형을 맞추는 법을 찾아가는 현재가 내 인생의 화양연화(花樣年華)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