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된 이야기2>는 약 1년 간, 작가가 우울증을 겪은 시기에 제작된 것이다. 빨간색 치마를 모티브로 한 하루하루의 일기 형식의 드로잉이다. 당시 작가의 심리 상담을 맡은 정신분석가의 텍스트와 병원일지 발췌문이 각 드로잉과 매치되어 카탈록의 형식으로 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