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 산다는 것은 많은 것들로부터 배제된 생활일 것이다. 만날 수 없는 것들에 대하여 우리는 잊어버리거나 그리워하거나 혹은 아니면 대체제를 만들기도 한다. 그리고 그렇게 멀리 떨어진 것들을 만나려 가끔 우리는 휴가를 떠나거나, 멀리 떨어지느곳의 것들을 만나러 가기도 한다. 이러한 대체제로써 휴가를 떠나는 곳이 지하실이라면 어떨까에 대한 상상에서 출발한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