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붉은 네온사인, 마치 무덤이자 미래 도시처럼 느껴진다. ‘OH MY GOD’은 2100년 통일된 ‘네오조선(Neo Korea)’를 살아가는 크리스찬의 미래다. 현재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작가는 미래를 통해 현재를 성찰한다. 일반적인 리서치를 바탕으로 했지만 기이하게 피어난 작가의 상상력과 흥미로운 성경구절을 통해 종교인들뿐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이 사용할 아트 오브젝을 설보인다. 다섯단계의 천국, 미래의 크리스찬 의상, 스토리 텔링 아트북, 움직이는 교회 조각, 미래의 예배형식을 보여준 퍼포먼스, 신의 여행을 다룬 40여개의 실크스크린 시리즈등 다양한 설치작업으로 구성된다. 대개의 작품은 이승연알렉스, 두 작가의 집요한 핸드페인팅에서 시작된다.
OH MY GOD is a future forecasting show that takes academic predictions of the future of religion and manifests them into an imaginative world of future worship. The show focuses on the role of religious buildings, ceremonial fashion and prayer products. Every work in this show is based on skilled hand illustration and printing, and involves fashion, film, photography, screen prints, 3D printing, and a guidebook explaining the context and details of future Christians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