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을 그린 시리즈는 프랑스에서 작업할 때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느껴졌던 그곳의 식물들이 사실은 낯선 곳에서 옮겨져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출발했다. 작가는 새로운 것이 도착하여 기존의 것과 섞이고 다시 새로운 경계를 만들어 나가는 부분에 주목했다. 최근에는 이런 요소들이 한 화면에 담겨 어우러지기도 하고 충돌하기도 하는 장면을
표현한다.
The painting series on gardens was conceived when she realized that the plants she found familiar and natural, while working in France, had actually been moved from strange places. The artist paid attention to new things arriving, getting mixed with those that are already there and generating boundaries anew. Recently, she has expressed scenes where these elements mingle or collide with one another on the canv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