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먹으면 몸이 만들어내는 몸의 생산물을 수집하고 다시 원형의 형태로 재현한다.그 재현은 인간의 외부적 생산물과 동일시하며 상징화한 것이고 필요의 유무를 통해 어떤 시선을 가지는지 질문한다. 샤워 후 망에 걸리는 샤워찌꺼기 30개를 투명아크릴 진열장에 시간순으로 진열하고 이것을 엔틱 풍의 좌대 속에 보관하는 형식으로 마감하였다. 12개의 동일 작품 중 2번째로 제작된 작품의 이미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