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이후부터 작업의 테마를 마음 속의 '관념적인 장면'으로 하고 있다.
어느 날 문득 내 인생에서 그리 특별하지도 않던 한 장면이 떠오른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어디선가 접했던 추억의 장면에 몰두하고 있다. 특별하지도 않던 장면이라는 것은 매일 보는 풍경이라든지 여행지나 통근길 곳곳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을 의미한다. 비록 특별할 것 없는 장면일지라도 내 인생에 어떤 특별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런 장면들을 '관념적 장면'으로 규정하고, 객관적인 기록 양식에 사용되는 틀로 조합하여 이를 '풍경 페인트' 비디오 설치 작품으로 제작해 나가고 있다.
Since 2014, I theme of ideological scenes.
Based on the scenes I have experienced so far, I am working on those scenes in my memory as a theme. Suddenly, one day, I recalled a scene, not so special a scene, which I had been experiencing in my life. That scene is not special. For example, it is a scene seen in daily scenes, traveling destinations and on commuting. Those are not any special scenes but I think they have some sort of influence in my life. I regard these scenes as ideological scenes in themselves, and combined with the objectively captured recorded scene, I create scenery video installations of scenery pai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