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꼴라 마넨티 Nicolas Manenti
나는 소위 ‘서구화 된’사회의 전형적인 의미와 경쟁, 고용, 이윤, 표준화와 같은 그것이 가지는 가치에 대해 관심을 갖는다. 그리고 나는 그 이상(理想) 뒤에 있는 실망과 무료함, 아노미, 집착을 바라본다. 내가 프랑스에서 가졌던 최초의 직업은 야간 경비원였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작업하였다. 야간 경비원으로 일하면서 일을 하기 위해 출근했지만 사무실에 속해있지 않는 변증법적 상황에 놓였음을 느끼며, 나는 이 직업이 ‘어리석은 일’이라고 생각했다. 우리가 보여주고 싶은 사회적 이미지와 이상(理想)을 향하는 우리의 매일의 현실에는 큰 간극이 있었다. 이것이 내 작품 다수에서 공격적인 분위기와 풍자적인 분위기 사이의 긴장을 초래하고 있다.
확대된 권한 ? 긴 팔
이 작품은 물체와 이를 이용한 비디오 퍼포먼스로 구성되어 있다. 나는 사무실 책상의 나무로 착용 가능한 연결식의, 무거운 소품을 만들었다. 이 소품은 팔과 날개의 중간쯤 되는 모호한 형태를 하고 있다. 비디오는 대전의 한 작은 기념비(선화동 영렬탑)가 있는 언덕에서 이루어진 2분간의 퍼포먼스를 담고 있다. 그 내용은 양복을 입고 이 물체를 착용한 내가 권위 있는 몸짓으로 큰 동작들을 하며 홀로 그 빈 공간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준다.
우리가 실현시킨다
이 작품에서는 사무실 책상의 나무를 톱으로 잘라 글자형태로 만들어 잘 알려진 브랜드 슬로건을 작성했다. 모두 영어로 된 이 문장들을 한글로 제작했다. 책상의 나무에서 미래와 투자에 대한 이 의지주의적인(voluntarist) 슬로건들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가구의 파괴가 이루어진다.
I am interested in the meaning of archetype of what we call a ‘westernized’ society and the values it conveys: competition, employment, profitability, standardization. But i look on the sides, at the absurdities we can find inside the heroic images: idleness and boredom, anomy, obsessions. My first works were absurd actions done at a workplace in france: as a night watchman. I felt in a dialectical situation: i was present but did not belong to the office. There was a big difference between the social image we wish to display and the everyday reality which we try to mold into our expectation. This creates a tension between aggressive and parodic tones in many of my works.
Competences Elargies-The Long Arm
We Make It Hap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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