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술가소식 Artists news

2기 조영주 작가 소식

2019.12.01 참조 1 : http://www.placemak.com/index.php?mid=board_KuLm58&document_srl=8166


 



테미 2기 입주예술가 조영주 작가의 전시 소식입니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진행했던 "그랜드 큐티"도 출품됩니다.

 

 

순천 '기억의 집'에서 조영주는 한국의 50~70대 여성과 함께 제작한 5개의 댄스 필름을 선보인다. 한국의 역사와 함께, 동시대를 살아온 '한국 여성'이라는 공통점을 순천의 여성들과 공유하는 것에 목적을 둔다. 같은 연령의 지역 여성들을 '도슨트'라는 장치를 이용해 전시에 참여시키고, 자연스럽게 그들의 삶을 예술 작품을 통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 『순순만만』전의 5개의 영상은 부산, 오산, 대전, 철원의 비무장지대(DMZ), 양평에서 각각 그 지역 여성들과 제작한 댄스 필름이다. 이 작품들은 조영주 작가의 '어머니 세대'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다. 한국전쟁 직후 태어난 이들은 주로 선을 보고 결혼하고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왔다. 막 갱년기를 거치고 자식들을 출가시켰지만, 여전히 생업에 종사하는 분들도 적지 않다. ● 누구의 아내로, 누구의 엄마로 불리는 것이 아직도 편한 그녀들은 나의 프로젝트를 통해 아주 잠시나마 '아름다운' 자신을 발견하고, 아이처럼 기뻐하거나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 지난 몇 년간 나의 프로젝트를 통해 만난 50-70대의 아주머니들은 총 100여 명이 된다. 적게는 며칠, 길게는 몇 달 동안 작업을 함께 진행하였고, 그것이 끝날 무렵에는 무척 아쉬운 마음에 함께 울기도 했다. 지난 수십 년을 한국의 역사와 함께 한국 여성으로서 살아온 이들을 통해, 그 세대와 그녀들의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시간을 가졌다.  

댓글남기기
이전보기목록보기다음보기
  • 페이스북
  • 블로그
  • 주소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