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술가소식 Artists news

그곳에 가면 그 소리의 흔적이 있지... : schizophrenia, 공간 분열

2019.08.28


 

5기 입주예술가 서소형 작가의 전시 소식입니다. 

(9월 2일 ~ 9월 9일 / 경기창작센터 갤러리 2)

 

전시 주제는 정신분열증(schizophrenia)  일탈해체역행반복웅웅거림이다예술적인 사고에서의 분열증은 고착화된 관념이나 사고 체계에서 벗어나 새로운때로는 창조적인 사고로 연결되어 예술적 영감을 주기도 한.

 

전시그곳에 가면  소리의 흔적이 있지... : schizophrenia, 공간 분열 > 바이올린으로 연주된 파가니니의 카프리스 24번이 역행으로 재구성되어 46개의 스피커바로 통해 연주되며일탈되고 해체된  소리가 스피커 유닛설치 공간 바닥에서 나는 삐걱 소리와 함께 교차충돌된다. ‘변덕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에서  음악 용어카프리치오 흔히 ‘기상곡(奇想曲)’이라고 번역한다기이한 또는 독특한 상상이나 생각을 음악으로 옮긴 이라는 뜻이다이렇게 음악의 구성을 분열일탈해체역행으로 재구성된  개의 사운드 설치와 여러 공간의 환경적 사운드 속에 말소리가 웅웅거림으로 의미가 상실된 언어로 존재하게 하는 상황을 영상으로 전시되며 이러한 사운드의 구성 방식은 삶의 방식과 사고의 다양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한다그리고 전시 기획의 시초가 되는 정신적 사고에 장애가 있는 장애인과의 경험을 통해 쓰여진 짧은 텍스트와 작가 자신의 꿈에 의한 공간 분열을 표현한 영상 텍스트로 전시는 구성된다.  자본주의 구조에서 뒤틀린 채울  없는 욕망의 굴레에서 현대인들은 왜곡된 욕망을 앉고 병든  아닌  살아간다.    전시의 청각적 파동의 경험을 통하여 자본을 향한 해소되지 않는 욕망의 벡터로부터,  망상과 분열의 경계에서조금은 열린 마음으로 다양체를 바라볼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작가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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