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예술가소식 ARTIST NEWS

서울,서울,서울

2015.05.07 참조 1 : https://www.facebook.com/3seoul

2기 입주예술가 조영주 작가님과 1기 입주예술가 정재연 작가님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 서울, 서울, 서울 ]을 안내해드립니다.

 

 

2015 Seoul.Seoul.Seoul-the rest


서울 '나머지' 지역에 대한 관심과 담론의 확장을 모색하는 과정의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과정적 작업은 무성적으로 채워진 소수 주도의 중심 위주 개발 주변 영역에서 끊김 없이 누적된, '나머지'의 역사가 있다는 믿음에 근거한다. 그 역사는 개별적이나 광범위한 일상적 집단기억이자 모두에게 공감되는 공동성에 기반하고 있다. 본 프로젝트가 다양한 나머지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개별적이자 집단적인 풍경의 지층을 더듬는 여러 생각과 행동들의 공유 터가 되기를 희망한다.
올해는 이 프로젝트의 방향을 가늠하기 위한 최소한의 전시와 이야기, 만남 시간을 기획한다. 상도동 스페이스 매스 공간을 중심으로 세운상가 및 을지로 등 지역의 미술공간이나, 건축가 스튜디오 등에서 이러한 행위들을 기획한다.


■ 프로젝트 개요
○ 제목: Seoul.Seoul.Seoul-the rest
○ 기간: 2015년 4월 1일(수) - 7월 30일(목)
- 오프닝 : 2015년 5월 9일 4시 (상도동 스페이스 매스)
- 스페이스 매스: 4월 1일(수) - 6월 20일(토)
- Space_바421: 5월 7일 – 7월 30일(목)
- a.co.lab: 6월 4일(목) - 7월 30일(목) (화, 목 2시 - 6시)
- 디자인랩 소소/ 유오 건축: 7월 2일(화) - 7월 30일(목) (화, 목, 토 2시 - 6시)
○ 장 소: 상도동 스페이스 매스, 종로 세운상가 Space_바 421, 을지로 a.co,lab 충무로 디자인랩 소소/ 유오 건축
○ 참 여 자: 고동연, 곽이브, 곽윤주, 김희철, 노해나, 블랭크(김동리, 문승규), 신지선, 윤수연,이주영, 우리, 조영주, 정재연, 클레가, 장서윤(디자인랩 소소), 강미란(유오 건축)
○ 기 획: 정이삭(a.co.lab), 곽혜영&송요비(10AAA, Space_바421)
○ 협력기관: a.co.lab, 10AAA, Space_바421
○ 후 원: 스페이스 매스, 디자인랩 소소, 유오 건축
○ 웹사이트: https://www.facebook.com/3seoul
※ 장소별 전시기간 및 오픈 시간이 상이하기 때문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관련프로그램
○ 환상부동산 at SANGDO
○ 토크 <Talk-Meet(환상부동산, 2014 Hal Project, 청춘플랫폼)>
참여자: 고동연, 곽이브, 곽혜영, 김희철, 노해나, 블랭크(김동리, 문승규), 송요비, 신지선,윤수연, 이주영, 정이삭, 조영주, 클레가
일시: 2015년 5월 9일(토), 오후 4시 – 8시
- 오후 4시 - 6시: 이주영 작가님 환상부동산 투어
- 오후 6시 30분 - 8시: 토크


■ 문의
메일: cgs_3seoul@outlook.co.kr
정이삭(a.co.lab 소장) 010-6777-2471
곽혜영(10AAA/Space_바421 공동디렉터) 010-6508-6834
송요비(10AAA/Space_바421 디렉터) 010-6305-9829


■ 프로젝트 세부 설명
[SANGDO 상도]
상도동 지역에서는 <나머지, the rest>라는 제목의 미술작가(곽이브)와 건축가(정이삭)의 협업 전시가 있다. 이 둘은 상도동과 봉천동에 걸쳐있는 동작마루길 6코스 특정 구간의 지형을 전시공간에 재현하고, 그 주변의 옛 해발고도를 수기함으로써 이 지역 일대의 지리적 특징과 개발의 자장 및 변화를 이야기한다. 관객은 전시장에 재현된 과거의 지형 위에 올라 자신의 무게만큼 음각되는 땅을 감각하고, 전시 기간 동안 이루어질 변형의 누적은 이 지역의 긴 변화를 압축적으로 대변할 것이다.
전시 이외에 장소와 공간이라는 주제로 또는 관련되어 다양한 작업을 진행해온 여러 작가 및 기획자들의 이야기 모임 <Talk-Meet> 프로그램이 있다. 모임의 참여자로는 사고 팔 수 없는 지역과 장소에서 땅과 역사간의 복합적 관계성을 찾아가는 "환상부동산" 프로젝트의 이주영 작가, 상도동 일대를 기반으로 수년간 주민주도형 마을 만들기 사업을 진행해온 건축가 집단 블랭크(김동리, 문승규), 그리고 지난 한해 "Hal project"라는 이름으로 스페이스 매스에서 다양한 방식과 내용의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해온 조영주, 클레가 및 세부 프로그램 작가 및 기획자들(윤수연, 고동연, 노해나, 신지선)이 있다.
○ 기간 및 일시
- 전시 <나머지, the rest>
2015년 4월 1일(수) - 6월 20일(토) / 오후 7시 - 9시(매주 수요일, 격주 토요일 5.23 / 6.6 / 6.20)
오프닝: 5월 9일(토), 오후 4시
*토크 프로그램으로 오프닝을 대신합니다.
- 토크 <Talk-Meet(환상부동산, 2014 Hal Project, 청춘플랫폼)>
2015년 5월 9일(토), 오후 2시
*토크에 이어 "환상부동산 at SANGDO"가 이어집니다.
○ 장소: 스페이스 매스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14-394)
○ 참여자: 총 13명/팀 (12명, 1팀)
고동연, 곽이브, 곽혜영, 김희철, 노해나, 블랭크(김동리, 문승규), 송요비, 신지선, 윤수연,이주영, 정이삭, 조영주, 클레가
○ 내용
- 전시 <나머지, the rest>
상도동, 봉천동 일대가 갖는 서울 나머지 성질에 관한 작업 / 참여 작가: 곽이브, 정이삭
- 토크 <Talk-Meet(환상부동산, 2014 Hal Project, 청춘플랫폼)>
지역과 장소에 관한 건축과 미술 작업들의 자유로운 이야기 모임 / 토크: 고동연, 노해나,
블랭크(김동리, 문승규), 신지선, 윤수연, 이주영, 조영주, 클레가 / 진행: 곽혜영, 송요비 

[SEOON 세운 을지]
전시의 두 번째 지역은 세운상가와 을지로 일대이다. 세운상가는 1967년도에 건립되어진 당시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이다. 이 곳은 1980년대 초 한 때 한국전자산업의 메카로 여겨졌으나, 1987년 용산전자상가가 생기고, 90년대 이후 국가 중점 육성 산업이 점차 변화하며, 시설의 노후와 함께 현재의 모습에 이르렀다. 서울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으나, 중심으로 기능하지 못하는 이곳은 서울시의 전면 재건축 개발(안)의 무효화와 함께, 기존 전자 관련 프로그램이 대다수 유지되면서 점진적이고 개별적인 소규모 체질 개선의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Space_바 421은 지난해 세운상가 4층에 오픈한 공간으로 기획자 2명과 작가 4명의 공동운영으로 전시 및 행사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5월부터 이 곳에서는
암스테르담에서 활동 중인 ‘곽윤주' 작가가 세운상가와 같은 시기에 지어진 네덜란드의 한 집합주택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커뮤니티의 변화과정을 기록한 다큐 영상을 상영한다.
을지로에 위치한 a.co.lab은 대규모 사무공간과 과거 도심시설의 경계지점에 위치한 옛 소방서 건물에 위치해 있다. 2013년 설립 이후 건축설계, 지역계획, 전시기획 및 참여, 공공연구 등의 작업을 진행해온 이 곳에서는 '오프닝프로젝트' 팀의 영상 작업이 설치된다. 미술, 조경, 건축, 전시기획을 전공한 다섯 명이 결성한 이 팀은 기존에 평범한 사무 공간이던 이 곳을 전시 공간으로 활용하여 2013년 가을에 진행했던 건축관련 영상작업을 상영한다. 이 작품은 1979년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아르코 미술관 후면에 있는 담벼락에 관한 이야기와 그에 연관된 다양한 생각들을 기록한 영상이다. 이들은 공공미술 프로젝트 기간 동안 임시적으로 이 담벼락을 허물어 건물 주변에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이에 관한 시민의 의견과 관계자들의 라운드 토크 등을 기록하였다.
'디자인랩 소소'와 '유오 건축'의 장서윤, 강미란 소장의 건축사무소가 위치한 곳은 세운상가와 준공 시기가 비슷한 충무로2가의 소피아 빌딩이다. 1960년대 후반에 지어진 이 건물의 옥탑방을 다듬고 고쳐 입주한 이 둘은 건축 설계 업무 외에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교실 프로그램과 팟캐스트 ’집구석’을 운영 중이다. 이 곳에서는 이들이 사무실에 입주하기 전 공간의 모습을 기록한 사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이것과 연계하여 작가 ‘우리'는 건축사무소의 재료샘플 타일을 이용하여 자신의 toilet 작업의 연장선에서 프로덕션 작업을 진행한다. 작업은 종종 전시 현장인 건축사무소 공간에서 이루어질 것이며, 그 결과물은 7월 초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 공간별 [전시]일정
<종로 세운상가>
- 기간: 2015년 5월 7일(목) - 7월 30일(목), 오전 11시 - 오후 6시 (화, 목, 토)
- 장소: 스페이스_바421(세운상가 가동 바열 421호)
- 참여 작가: 곽윤주
- 내용: 세운상가와 같은 시기에 지어진 네덜란드의 한 집합주택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커뮤니티의 변화과정을 기록한 다큐 영상

<을지로>
- 기간: 2015년 6월 4일(목) - 7월 9일(목),오후 2시-오후 6시(화, 목)
- 장소: a.co.lab(중구 을지로2가 101-28 봉산빌딩 4층)
- 참여 작가: 오프닝프로젝트 (재설치: 정재연)
- 내용: 1979년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아르코 미술관 후면에 있는 담벼락에 관한 이야기와 그에 연관된 다양한 생각들을 기록한 영상. 임시적으로 이 담벼락을 허물어 건물 주변에 열린 공간을 조성하고, 이에 관한 시민의 의견과 관계자들의 라운드 토크 등을 기록

<충무로>
- 기간: 2015년 7월 2일(화)-7월 30일(목) 오후 2시-오후 6시 (화, 목, 토)
- 장소: 디자인랩소소/유오 건축(중구 수표로 1 소피아빌딩 6층)
- 참여 작가: 우리
- 내용: 건축사무소의 재료샘플 타일을 이용하여 자신의 toilet 작업의 연장선에서 프로덕션 작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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