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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1기 입주예술가 개인전

2024.11.25
2024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1기 입주예술가 개인전


24. 10. 8. - 10. 13. / 10am - 6pm
대전예술가의집 전시실 1-8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1기 입주예술가 개인전 개막식 현장을 공유합니다!​




11기 입주예술가(왼쪽부터 김민우, 김진, 예술지원팀장, 이윤희, 이정민, 이현우, 김명득, 임승균 작가님) 
(*2관에서 개인전을 준비하신 임장순 작가님께서는 수업 진행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못하셨습니다).


24년 10월 8일 화요일 오후 4시, 대전예술가의 집 3층
이윤희 작가님의 전시실(7관)에서 개막식을 진행했습니다.


11기 입주예술가들은 각자의 작품이 놓인 전시실에서
이번 개인전의 주제와 작가 작업관, 작업 방향 등을 이야기 하며
전시를 찾아주신 관람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시실1, 이현우 <풍경들 scenes>

이현우 작가는 '일상이 회화로 전환되는 순간'을 포착합니다.
숨바꼭질이나 틀린 그림 찾기를 하듯 주변을 살피며 붓자국으로 평범한 풍경들에 결을 만듭니다.
전시명 '풍경들'의 의미는, 서울과 대전을 오가는 길 위의 풍경을 담은 것으로,
전시의 이정표이자 작업세계로의 여정을 나타냅니다.







전시실2, 임장순 <대전엑스포 개막 Daejeon Expo Inaugurates>

임장순 작가는 성수대교 및 삼풍백화점 붕괴, IMF 등과 같은 우리나라 역사적 사건들을 소재로
사회·문화 속 이미지와 텍스트를 수묵화 기법의 작품으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작품으로 하여금 특정 사회와 문화에 관한 담론을 반추하게 됩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대전에서 열리는 만큼,
 1993년 대전엑스포 개막 당시 신문 기사를 소재로 한 신작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전시실3, 임승균 <Already Here>

임승균 작가는 자연이나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재료를 사용하면서도
한 번 더 비틀어 작가 자신만의 재료로 재창조한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미 우리 주변에 존재하지만 인식되지 못하거나,
윤리적 판단, 가치적 판단이 유예되어 유영하는 것들이 모여있는 사적 연구공간을 재현하고자 했습니다.







전시실4, 이정민 <자리바꿈 Change of Position>

이정민 작가는 재개발 전 원도심 속 들풀, 인간의 취향에 따라 심어진 수종들을 마주하며
자연의 이치와 관계없이 변화하는 도시와, 변화 이후의 흔적을 작품으로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자리바꿈'은 어떤 변화를 겪고 난 후 남은 흔적으로써 '자리'가 바뀐 것을 의미합니다.







전시실5, 김진 <TASTING>

김진 작가는 영원할 수 없는 찰나의 빛과 공간의 순간을 작품으로 형상화하는 작업을 합니다.
TASTING은 보이지 않는 슬픔이라는 감정을 '수집'하는 방식으로 표현한 전시입니다.
작가는 주조를 매개로 슬픔에 맛, 색, 형태를 부여함으로써 관객들이 슬픔이라는 감정을 
발견하거나 낯선 방식으로 슬픔을 경험하게 합니다.








전시실6, 김명득 <Nexus Point>

김명득 작가는 음악, 사운드,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뉴미디어 작업을 합니다.
'Nexus Point'는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발생되어 제공된 정보가 어떻게
데이터로 활용되는지를 개인이 인지하고, 포착할 수 있는지 그 순간을 담은 전시입니다.
작가는 현대사회 속 개인의 정체성이 데이터시스템에 의해 어떻게 재정의되고,
개개인이 살아있는 데이터 덩어리로 변화되는지를 보여주고자 했습니다.







전시실7, 이윤희 <벽과 알 Wall and Egg>

이윤희 작가는 세라믹을 기반으로 작업하며 산업도자 기법 중 주입성형 방식을 사용합니다.
이번 전시는 식탁을 장식하던 도자기 조각 '피겨린'을 주 소재로 활용한 작품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어디에서 죽음의 이미지를 보고 느끼며, 그 형태는 어떠할지 생각해보게 합니다.





전시실8, 김민우 <음(陰)의 환경 : 자투리 땅 연구 | Negative Environment : Study of the Land Scraps>

김민우 작가는 경험된 현실 이면의 현상을 그리며, 기록자(Sketcher)의 정체성을 취합니다.
이번 전시는 삶의 주변 환경 속에서 감지되는 기이하고 불온하면서도, 해방감을 자극하는
도외의 존재들로부터 얻은 조형적 영감을 '음(陰)의 환경'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또한 작가는 신체 이미지와 회화 이미지의 유사성을 탐구하며 본 전시에서 무용수의 움직임이 담긴
영상 작업물을 회화와 함께 전시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전시 개막을 축하하는 네트워크 시간을 가졌습니다.   
11기 작가님, 문화예술계 관계자, 관람객들은 전시에 관한 대화를 나누고, 
교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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